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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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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풍력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
남동발전-어스앤배터리 업무협약…국내 첫 사례
2022년 05월 31일 (화) 김남표 elenews@chol.com
   
 
  ▲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오른쪽)과 박수철 어스앤배터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차에 사용했던 배터리를 풍력발전 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5월30일 배터리 리사이클 전문 업체인 어스앤배터리와 ‘풍력연계형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UBES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80%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고 있어 풍력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협약이 체결됐는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등 이차전지 재사용 기술 분야 중 풍력발전 에너지저장장치로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은 국내 첫 사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내년 5월 제주시 애월읍에 준공 예정인 21㎿급 어음풍력발전소에 실증장소 제공 및 기술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발전 분야 기술을 지원하며, 어스앤배터리는 사용후 배터리 공급 및 진단과 에너지저장장치 제작을 수행한다.

남동발전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제주지역의 신재생발전 과다로 인한 출력제한 어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약 42만개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가 누적될 것으로 예상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 산업군을 발굴·육성할 방침인 가운데 산업부도 이번 협약이 원활히 추진돼 성공적으로 사업화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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