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찬 한 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왼쪽)과 최성광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과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강석찬)은 4월27일 에너지정보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에너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에너지 시민리더 양성, 에너지부문 탄소중립에 대한 체감 가능한 정보 제공, 온라인 콘텐츠 상호교류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시민들의 출자로 설립돼 현재 전체 11개 태양광발전소(설비용량 1,106㎾)를 운영하고 있는데 조합원들은 태양광발전 수익으로 평균 3%대의 배당을 받고 있으며, ‘햇살 나들이 교육’ 등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성광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주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나아가 분산형전원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놓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