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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국내최초 원격운전 도입
청송양수 130km 떨어진 삼랑진양수에서 원격운전
2009년 07월 09일 (목) 곽홍희 bin0911@hanmail.net
   
 서부발전 오승균 관리본부장이 운격운전설비 준공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양수발전소 운영분야에 원격운전 개념이 도입됐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은 7월1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에 위치한 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청송양수 원격운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원격운전설비는 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약 130km 떨어진 청송양수 1,2호기에 대한 기동ㆍ정지 등 모든 운전을 원격으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첨단설비이다.


청송양수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건설된 시설용량 60만kW(30만kW×2期)의 순양수식 지하발전소로 지난 2000년 9월에 착공하여 2006년 12월에 국내 양수발전소 중 여섯번째로 준공한 발전소이다.


양수발전소 원격운전방식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경영효율 향상을 위해서였다.


심야전력 수요급증으로 전력거래시장에서의 양수발전소 수익성이 감소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설계단계에서 원격운영 개념을 도입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최첨단 IT 제어기술을 접목시킨 광케이블을 통하여 3000여개의 제어변수들에 대한 운전 및 조작이 원격으로 가능하도록 설비를 구성했다.

또한 발전소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약 2년 반 동안의 시험운영을 통하여 원격운전 기술을 개선하였고 원격제어설비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한 후 이날 준공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발전소 원격운전 방식은 캐나다, 파나마, 아르헨티나 등 수력발전설비와 일본의 250MW급 양수설비에 적용된 사례가 있으나, 단위기기 설비용량이 300MW급으로는 청송양수발전소가 세계 최대규모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원격설비 준공에 따른 경비절감 효과로 청송양수 운영비가 약 635억원이 절감되고 후속 발전소 건설 및 운영분야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국내 IT산업, 발전산업 및 플랜트산업에 유ㆍ무형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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