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양광 중심 신재생 주도적 상승 전망

2021년도 전기공사 총 실적액이 33조700여 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기공사 실적은 저년대비 소폭 증가한 규모이기는 하지만 업체 수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전년도와 비슷한 규모의 실적으로 평가된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이와 관련한 실적보완을 3월2일까지 받고, 실적 검토 작업을 거쳐 오는 7월8일부터 22일까지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예비공시 후 7월29일 2021년도 공사실적액 및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할 계획이다.

전기공사협회는 올해 전기공사업계를 비롯한 건설시장이 2018년부터 이어진 수축국면이 마무리되면서 전반적으로 회복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이지만 테이퍼링에 따른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과 3월에 실시될 대통령선거라는 강력한 변수가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지속된 건설경지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기공사업계가 예상 밖의 선전을 달성한 이유로 신재생에너지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꼽으며, 불확실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 및 최근 RE100 캠페인 이행에 대한 기업 및 기관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실적이 주도적으로 상승해 전년대비 실적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