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효율적인 데이터자산 관리를 위해 디지털도서관 구축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업무 전반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기술 자료를 한 곳에 모으고, 해당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도서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발전소 건설·운영·신재생에너지 등 발전 사업에서 생산된 수십만 건의 업무지식과 노하우가 별도로 저장돼 내부 구성원 간의 공유가 즉각 이루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남부발전은 이번 디지털도서관 구축을 통해 흩어진 기술 자료를 한 곳에 저장하고, 효과적인 분류체계를 적용해 수요자가 쉽고 빠르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발생하는 국내외 연구자료 등 최신 기술동향을 로봇자동화 프로세스(RPA)를 활용해 기존의 기술 자료에 상시 반영함으로써 발전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