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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 복원에 대한 준비 이루어져야
대통령선거 앞두고 각 후보 원자력 활성화 언급
2022년 01월 24일 (월) 백광열 elenews@chol.com

수소경제 실현에 있어 원자력 역할 세계적 관심

효율·경제성과 함께 해체 등 안전성도 병행돼야

대통령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원자력산업이 다시금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업계가 그 추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원자력산업은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이래 강력한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상당히 위축된 상황을 맞게 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당이나 야당을 가리지 않고 각 후보들은 현재의 탈원전 정책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원자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입장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현재 원자력을 다시 선택하고 있는 세계적 흐름이나 수소경제의 실현에 있어 원자력의 활용은 불가피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도 국내 원자력산업의 재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미 이러한 흐름은 최근 정부의 해외 원자력발전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수주경쟁 참여에서 감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업계 모두가 기뻐하는 것만은 아니다.

일부 공기업이나 대기업을 제외한 많은 중소기업들은 막상 원자력산업에 대한 환경이 변한다 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복원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한전과 한수원 등에 중소기업으로서는 가장 활발히 납품하는 등 원자력산업에서 강점을 지녀 다른 업체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전기계에서는 탄탄한 규모를 자랑했던 S전기 같은 경우는 “원자력산업에 대한 활기가 복원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유지됐던 연계성이 거의 끊어져 버렸고, 이를 중소기업 입장에서 복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원자력산업에 대한 정책이 변한다는 것은 분명 관련 업계를 위해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중소기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이 없는 한 마냥 희망적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원자력산업이 오랜 침체 상황에서 벗어날 상황이 전개될 전망 아래 관련 산업계에서는 그에 대한 준비가 세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바라보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의 효율성과 함께 원전해체와 안전한 폐기물 처리 등 안전성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은 물론 원자력발전의 새로운 형태인 소형모듈발전 등에 대한 노력이 전개됨으로써 원자력이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로서 국민의 생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산업계의 노력과 연구가 새해에 집중돼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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