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1월18일 서울 본사에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 방사선 기술산업진흥 전담기관인 방사선진흥협회는 지난 37년간 방사선 산업계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업체 중심의 방사선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사업을 재편하고, 석·박사급 인력채용 및 ‘방사선기술산업진흥본부’을 신설해 방사선 기술 및 산업 진흥 전문기관 역할 수행을 위한 내실을 다져 왔다.

방사선 기술산업 전 주기를 관장하는 과기정통부도 방사선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작년 11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해 방사선 등의 연구·개발·이용 지원업무와 관련한 산업육성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으며, 지난 1월14일에는 방사선분야 기술 발굴 및 기술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방사선진흥협회를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용홍택 차관은 “방사선 산업을 육성할 최적의 시기에 방사선진흥협회를 전문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방사선 기술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방사선진흥협회의 전문기관 지정을 축하하며, 방사선 산업계를 대표해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를 비롯한 방사선 기술 산업 전반의 진흥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판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2022년 방사선 신년회’에서는 방사선계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올해를 방사선계의 융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모두의 의지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