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2월17일 SK머티리얼즈(대표 이용욱)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위한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석탄재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광물화 사업을 국내 최초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시범사업으로 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에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탄소포집 활용) 설비를 설치·운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사업화 및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될 CCU설비는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석탄재에 포함된 산화칼륨과 반응시켜 건설골재를 생산하는 설비다.

이산화탄소 영구저장, 폐기물 재활용, 화공약품 미사용, 폐수 미발생 등의 정점이 있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CCU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