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기술인협회 ‘창립 제58주년 기념식’ 행사 후 참석자들이 최근 알려지고 있는 (가칭)한국전기안전협회의 설립을 반대하는 규탄대회를 펼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12월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임 회장단 및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제19대 회장으로 연임되면서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협회는 창립 이래 최초로 12만 여 명의 순수 회원을 달성했으며,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예산절감을 통해 영남권 교육관을 착공하는 등 협회와 회원 그리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성과를 거둔 한해”라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우리 협회는 대내외적인 여러 악재 속에서도 협회를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목표한 바를 이루어 나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직원 5명이 대한 협회장표창이 수여됐으며, 30년 근속상 4명, 20년 근속상 18명, 10년 근속상 5명 등 총 27명의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협회의 업무 중 일부와 유사한 성격의 내용으로 사단법인을 설립하고자하는 (가칭)한국전기안전협회의 설립인가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규탄대회를 갖기도 했다.

현재 전기기술인협회는 (가칭)한국전기기술인협회 설립 움직임과 관련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설립의 부당함을 회원을 비롯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에 이해시키고,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