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PS 관계자들이 남아공 츠와네 공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 및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아프리카 발전사업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쾌척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명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KPS는 12월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음푸말랑가 프로티아 호텔에서 츠와네 공과대학 재학생 29명에게 각 6만 랜드(약 480만원), 총 174만 랜드(약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학업성적 및 계획서를 제출한 2~4학년 재학생 중 국가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차세대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남아공 현지 발전소의 OH 및 정비공사를 수주해 발생한 매출액의 약 1.25%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당초 사업계획에 따라 마련됐는데 이를 통해 한전KPS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추진동력 추가 확보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4월 남아공전력공사(Eskom)의 정비전문 자회사인 ERI의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수주한 이후 마틀라 2호기 600㎿ 화력발전소 정비공사를 비롯해 총 111억 원 규모의 24개 공사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