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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분기 영업손실 1조1,298억 원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대폭 증가 기인
2021년 11월 15일 (월) 류태수 elenews@chol.com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조2,824억 원 감소한 1조 1,298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1조1,794억 원 증가한 반면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5조4,618억 원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한전 측은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보면 전기판매수익은 제조업 평균가동률 증가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4.6%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요금조정으로 전기판매수익은 1.9%(8,082억 원)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회사 연료비가 1조8,965억 원 증가하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2조8,301억 원 증가했는데 이는 국제연료가격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LNG 발전량이 증가하고, RPS 의무이행 비율이 7%에서 9%로 상향된 결과이다.

이와 함께 발전설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기타 영업비용도 7,352억 원이 증가했다.

전력그룹사는 향후 연료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위당 전력공급비용을 3% 이내로 억제하는 등 고강도 경영효율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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