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태양광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의 ‘해창만 수상태양광’이 지역사회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며 모범적인 신재생에너지 지역상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창만 수상태양광은 전남 고흥군 해창만에 95㎿급 용량으로 건설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으로 지난 4월 말 착공, 내년 10월 준공 후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창만 수상태양광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최초의 수상태양광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데 전남 고흥군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부지를 발굴하고, 사업자를 공모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지자체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임과 동시에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돼 지자체, 지역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의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발전 사업이기도 하다.

또 모든 기자재를 100% 국산제품으로 적용해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가적으로는 석탄화력 대체전원으로서 황산화물질,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약 115만㎏ 및 온실가스 약 120만 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