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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와 협력 통해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남동발전, 가스터빈 블레이드 실증운전 추진
2021년 11월 06일 (토) 김남표 elenews@chol.com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국내 중소기업과 20여 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발전소 가스터빈 핵심부품인 블레이드 국산화를 위한 실증운전에 나선다.

발전용 가스터빈 블레이드는 그동안 해외기업들이 기술을 선점하고 있어 기술방벽이 높은 분야로 여겨져 왔는데 1,000도 이상 고온 연소가스에 노출돼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며, 터빈 운영에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부품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1998년부터 중소기업인 성일터빈과 협업으로 당시로선 국내 최초로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상용화를 시작했고, 20여 년에 걸친 끈질긴 개발과 노력으로 블레이드 개발 및 재생 정비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실증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연간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외화 유출을 방지하고, 해외기업에 대한 기술적 종속관계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발전소는 정비비용의 절감과 안정적인 운영,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증가 및 고용창출이라는 상생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개발 및 실증이 완료된 제품들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이 미국 및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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