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 김상원 ㈜한축테크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1월2일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와 ‘노면 블록형 태양광 연구개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태양광발전 기술인 노면 블록형 태양광발전 사업화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노면 블록형 태양광발전의 기술성, 경제성 등을 검증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에너지자립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함께 연구개발과 기술성과 경제성을 담당하며, 울산광역시는 실증에 필요한 유휴부지를 제공하는 등 연구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 5.7㎾h의 실증규모로 추진되며, 전력생산과 함께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LED블록을 통해 야간에 음악과 영상을 송출할 수 있도록 설비를 구성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인 한축테크와 지난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노면 블록형 태양광발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3월 ‘2021년 산업부 주관 신기술 사업화 R&D’에 선정돼 사업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이전 개발제품 대비 최대출력 2배, 발전효율이 1%p 향상된 발전모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