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베트남 관계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하이롱 LNG 발전사업’ 사업권 승인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한화에너지(대표 정인섭)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1.5GW 규모 베트남 하이롱 LNG 발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베트남 하이롱 가스발전 사업은 베트남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에 1.5GW급 가스복합발전소 및 LNG터미널을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5,0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 후 연평균 1조 원 이상의 매출수익이 기대된다.

또 발전소 및 LNG터미널 건설에 보일러, 변압기 등 국산기자재 동반 진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시장으로의 교두보 마련으로 향후 성장도 기대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에너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향후 많은 사업 참여 기회가 있는 또 다른 시장”이라며, “이번 사업성과를 계기로 아시아 신규 거점 확보 및 사업다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