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시스템인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도입을 확대, 전사 디지털 업무혁신을 가속화한다.

한전KPS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업무증대 및 업무자동화로의 변화와 4차 사업혁명에 따른 디지털혁신으로의 정보화 패러다임 전환에 부응코자 RPA 도입을 적극 추진, 입·퇴사자에 대한 4대 보험 취득·상실신고 등 국내외 70여 개 사업소에서 공통적으로 이루어지는 3대 업무를 시범대상으로 선정하고, 4개월 이상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구축을 완료했다.

그 결과 평균 70% 이상의 업무시간이 절감됐으며, 단순·반복 작업에 따른 초과근무시간 감소 및 직무만족도 향상 효과도 확인됐다.

올해부터는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에 대한 전사 아이디어 모집을 실시해 ‘안전절차 확인자료 등록’ 등 업무효율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7개 아이템을 선정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이다.

특히, 8월에는 복잡한 코딩 없이 Drag & Drop 방식의 개발기능을 탑재한 RPA 솔루션을 도입해 개발과 구동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했다.

통해 한전KPS는 연간 20,000시간 이상의 업무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