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현장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협회는 현장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김세동 두원공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전기기술인협회, 전기공사협회, 한전, 전기안전공사 등 전기산업계가 참여하고 있는 KEC협의체는 KEC 현안 공유, 효과적인 교육 및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KEC 특별교육을 통해 KEC 접지, 과전류보호 설계 및 시설 방법, 설계계산프로그램 사용방법 등 KEC의 내용에 대한 상세교육과 함께 이를 유튜브 채널 대한전기협회TV로 제공함으로써 실무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원활한 전기공급과 새로운 사업 증가에 따른 전기설비 안전성 확보 및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를 개편하고, 기술기준을 활발히 제·개정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기술기준 일반·심화 과정 및 10월과 11월 KEC 순회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한편 기술기준과 KEC의 제·개정 사항을 확인하고 에너지산업 기술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SETIC 2021’을 개최하는 등 하반기에도 KEC 현장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