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발전이 운영 중인 ‘KOEN Village’에서의 회의 광경.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를 도입해 ESG경영에 활용한다.

남동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기존 업무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업무영역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인 메타버스 개발에 나섰고, 지난 7월말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인 ‘KOEN Village’를 개장해 운영 중이다.

‘KOEN Village’는 회의장, 행사장 등을 구현한 남동발전 최초의 메타버스로 최근 2호점까지 확대했는데 향후 다양한 테마를 적용해 메타버스 공간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8월2일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ESG경영 10대 혁신과제’ 추진실적을 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기존의 대면회의에서 벗어나 가상공간인 ‘KOEN Village’에 마련된 회의장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분야별 세부과제 착수현황을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매월 각기 다른 ESG 콘텐츠를 발굴하고, 나아가 ‘남동발전 ESG 디자인단 발대식’, 청렴·윤리 확산 캠페인, 임직원 변화관리 교육 등의 ESG 경영활동에도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