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는 6월4일 전기회관에서 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원 및 전기·에너지 분야 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전기차 기술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기차 시스템부터 안전, 배터리, 충전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전문적인 정보와 폭넓은 최신동향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 주요 세션은 신덕근 현대차 책임연구원의 ‘전기차의 시스템 구성 및 이해’, 문보현 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구동축전지 안전성 강화’, 김종훈 충남대 교수의 ‘배터리 BMS 연구개발 및 기술동향’, 김시호 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의 ‘전기차 충전의 모든 것’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문보현 책임연구원은 이날 발표에서 “전기차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기준이 현행 7개 항목에서 7월1일부터 국제기준인 12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된다.”고 설명하고, 이어 “7월 준공 예정인 광주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와 전기차 안전관리기준 개발 등을 통해 전기차의 안전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