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데표 명노현)은 최근 온라인 B2B 케이블 판매시스템인 ‘원픽(One Pick)’을 도입했다.

‘원픽’은 케이블 유통점이 온라인으로 케이블의 실시간 재고 파악과 견적 요청부터 시작해 구매, 출하 확인까지 일괄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유통점에서 영업사원들과 전화와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해야 했기 때문에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됐었다.

LS전선은 원픽을 아파트, 빌딩, 플랜트 등에 사용하는 배전케이블 사업에 우선 도입했으며, 수도권과 대도시의 주요 유통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올 하반기 도입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LS전선은 케이블 사업 외에 통신과 산업기기용 케이블 등 다른 케이블 사업에도 적용한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유통점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하던 재고 확인을 1분 만에 할 수 있고, 출하 상황도 바로 알 수 있다.”며, “원픽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사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