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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부문 대응전략’ 논의
에너지경제연구워-자원경제학회, 공동정책 세미나 개최
2021년 05월 24일 (월) 백광열 elenews@chol.com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과 한국자원경제학회는 5월20일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부문의 대응전략’에 관한 공동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홍종 단국대 교수와 이상준 에경연 기후변화연구팀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조홍종 교수는 탄소중립 이행에서 정부의 역할로 ▲친환경 신기술 투자 확대와 장기적 지속가능한 성장 유도 ▲에너지 부문 탈탄소화, 시장제도 개선과 안정적 에너지공급 ▲제조업 국제경쟁력 유지를 위한 투자와 환경 친화적 산업구조 개선 ▲탄소중립 이행에서 소외될 산업·지역을 위한 방안 마련 ▲세대간·계층간 공평한 비용분담과 합리적 재원조달 방식 마련을 강조했다.

또 이상준 팀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시스템 구축 기본방향으로 ‘에너지공급의 전력화’ 및 ‘공급전력의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화’와 함께 소비측면에서의 ‘에너지효율 극대화와 에너지소비 절감’을 강조하면서 미래 에너지시스템으로서 재생에너지의 단주기 변동성을 중·장기적으로 저장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해 활용하는 ‘그린에너지 통합시스템(sector coupling)’을 제안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배정환 전남대 교수, 이상엽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수이 홍익대 교수, 임재규 에경연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부문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자들은 탄소중립이 장기간에 걸쳐 사회에 큰 변화를 야기하는 만큼 공정한 전환을 통해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 과정에서 정부는 계획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산업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제도적으로는 탄소중립 이행과 새로운 전력수급에 맞는 전력시장 규제완화와 탄소가격의 정상적 기능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고, 기술적으로는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 그린수소 등 청정에너지 조달방안 등도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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