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선금지급보증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하고, 6월1일부터 연말까지 입보거래와 신용거래 등 모든 거래에서 발생하는 선금지급보증 신규발급분에 대한 보증수수료를 20% 할인한다.

이와 함께 신용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합의 신용등급 AA 이상인 우량조합원이 신청하는 공공발주공사에 대한 신용계수도 인하하기로 했는데 이로써 계약보증 수수료는 9.58%, 선급지급보증은 10.0*%까지 낮아지게 됐다.

또 신용거래 시 공사이행보증과 선금지급보증에 적용하는 ‘공동주택’ 계수 적용도 폐지하는데 이는 단독공사나 공동도급, 민간공사에 비해 다소 높았던 공동주택 계수를 폐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자보수보증에 대해서는 보증금 청구 및 아파트 주민 집단소송제 등으로 공동주택 구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이와 함께 신용등급 A 이상이면서 전년도 보증수수료 납부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에 적용하는 할인율을 4%에서 8%로 상향하는 등 보증수수료 납부실적이 우수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폭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