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출자금 증자를 실시한 결과 총 964개사가 20만84좌를 청약함으로써 자본금 673억 원이 증가하고, 자산규모는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증좌 결과 조합 신규가입을 위해 697개 업체가 예치업체에서 조합원으로 전환했으며, 기존 조합원 중에서는 267개 업체가 추가 청약해 조합 총 출좌 좌수는 565만4,507좌로 늘어났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이번 증좌로 조합원수 1만6,261개사, 자본금 1조9,200억 원, 자산 2조400억 원에 이르는 전기공사업계 대표 보증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악화된 여건에도 지난해보다 많은 업체가 증좌에 참여한 결과 자산 2조원을 달성한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기존 조합원의 증좌 참여가 전년대비 7.67% 증가한 것은 올해 공공공사 발주증가에 따라 보증한도를 상향하려는 움직임과 신용거래 전환을 위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