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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법제도 개선 및 효율적 협회경영에 최선 /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2021년 04월 24일 (토) 백광열 elenews@chol.com
   
 
     
 

협회 창립 이래 첫 단독 추대 회장 연임 성공
협회 강점 살린 기획 구상 및 실천으로 위상 제고

지난 2월 개최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정기총회에서 협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선거 없이 회장으로 추대된 김선복 회장. 김 회장은 지난 3년간의 임기 동안 협회의 경영혁신, 회원 수의 대폭적인 증가 및 회원서비스 개선, 협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전기인재난지원단’의 설립 및 활동 등을 통해 협회의 발전 및 위상 구축에 큰 진전을 가져 왔다. 조직의 강점을 살려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기획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장 연임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협회 및 업계 발전과 기술인들의 위상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김선복 회장을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돼 제19대 회장으로 연임하시게 됐는데 소감은?

▲김선복 회장 = 협회 창립 후 처음으로 선거 없이 회장으로 추대되는 기록을 세우게 돼 너무나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저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회장 추대와 전폭적인 지지가 향후 3년간의 임기 동안 부담과 막중한 책임감이 동반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책임감에 위축되지 않고 지난 3년간 다져진 기반과 경험을 발판삼아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통해 협회의 100년 대계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3년 임기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주요 사업은?

▲지난 3년은 협회의 효율적인 경영기반과 사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시기였는데 첫째, 협회의 전반적인 경영혁신을 추구했습니다. 본부장제도 도입을 통한 책임경영과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공개채용, 전자결제제도와 회계시스템을 도입해 투명하고 깨끗한 재정을 운영했으며,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해 실시간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회원서비스를 개선했습니다. 둘째, 기존에 소극적인 회원 유치방식에서 탈피해 협회의 역할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회원을 유치하고, 기존 회원관리와 이탈을 최소화한 결과 회원 11만명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셋째,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했고, 전임교수제 도입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교육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교육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각종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활동을 추진한 결과 국무총리표창과 국가안전대진단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연거푸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임기 중 법제도 부분은 가장 많이 노력했음에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전기안전관리법을  산업부와 단체 간 협의를 통해 제정했고, 하위법인 시행령, 규칙 제정에서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이번에 재발의 된 설계, 감리 분리발주와 관련된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도 좋은 결론이 나도록 끝까지 힘쓰겠습니다. 향후 3년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법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협회경영뿐만 아니라 시대적인 패러다임에 맞춰 전기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관 건립과 인프라 구축, 미래형 교육콘텐츠 개발을 통한 우수한 전기인의 양성에 힘쓰며 전기인의 기본의무를 다해 부실을 예방하고, 전기안전을 확보해 산업발전에 초석이 되는 전기인이 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전기인재난지원단’의 활동상황은?

▲우리 협회는 20만여 명의 우수한 전기기술자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단체로 회원들은 전기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전기재난은 물론 지진이나 태풍 등 천재지변과 국가의 재난발생 시 피해복구를 지원코자 적극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9월 ‘전기인재난지원단’ 발족 이후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협조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인근지역 회원들이 동참해 지원하고 있으며, 각 21개 시·도회의 재난지원단 역시 지자체와 협조해 자체적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 등 자원봉사를 전국단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작년 3월 ‘사랑의 마스크’를 건강 취약계층과 시민들에게 기증해 마스크 수급에 큰 힘이 됐으며, 8월에는 강원도 철원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공영방송인 KBS뉴스에 방영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기재해나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전기인이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전기인으로서 보유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할 것입니다.

△제2·3교육관의 청사진은?

▲협회는 안전관리, 설계, 감리분야 전기인들이 교육훈련을 통해 수준 높은 전기인의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안양에 위치한 교육관 이외에 부산에 교육관 설립이 확정됐으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새 교육관 건립을 통해 전국에 전기인들의 교육접근성을 높이고, 최신 교육장비 및 기기를 통해 업무 수행능력과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부산의 영남지역 교육관 설립을 시작으로 중부와 호남지역까지 확대해 전기분야 최고의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들의 편의향상과 실무위주의 미래형 인력양성 교육기반을 구축해 협회 교육사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교육원’을 운영해 회원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기술 질의 회신, 진단, 점검, 안전관리 등 현장실무와 관련된 동영상을 무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회장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은?

▲여전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기술개발을 통한 전기설계와 감리로 양질의 전력시설물을 만들고, 철저한 전기안전관리로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전기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은 우리 전기인의 관심과 협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전기인이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제도개선 노력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미래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개발 등 협회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기인 여러분께서도 협회를 중심으로 함께 발맞춰 나아가길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협회를 위해 함께 해주신 전기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독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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