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이 공공기관 최초로 회사 제반 사업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KDN-SVBA(Social Value Based Accounting)를 구축했다.

한전KDN의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시스템인 KDN-SVBA는 회계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사 전반의 사회적가치 창출 노력 결과를 화폐단위로 측정하는 것으로 측정 자료를 분석·진단·개선해 전사 차원의 사회적가치 확산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의 주요기능은 사업 계획단계에서 예측 가능한 사회적가치 창출액 예상 시뮬레이션과 사업수행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창출금액 조회, 사용된 원가대비 사회적 성과 비율 조회 등이다.

시스템을 통해 사업수행으로 창출되는 사회적가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동일비용 대비 사회적가치가 높은 원가를 비교·예측하는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회적가치 효과를 고려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한전KDN은 향후 이 시스템의 데이터를 사업전략과 연계해 매년 사회적가치 성과창출 목표액을 설정하고, 임직원 누구나 쉽게 접속해 사회적가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은 운영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 등에서도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올해 시스템 구축과 함께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가치 성과 확산을 위해 ESG를 반영한 사회적가치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고유의 사회적가치 브랜드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