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그린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단지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의 98개 사업장보다 202개 사업장이 늘어난 300개 사업장에 대해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산단 내 중소·중견 사업장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4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 및 설비보급을 지원해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 등을 위해 평균 6,000만원(최고 1억2,000만원)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7개 스마트그린산단에서 전체 산업단지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평균 지원단가도 2,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증액한다.

또 다른 사업장과의 연계강화 및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최대 국비 3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는 대표사업장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