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사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유엔 해비타트와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월13일 유엔 해비타트와 ‘기후변화 공동대응 및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유엔 해비타트가 국내 에너지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도시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 공동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한국, 일본,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조사 공동 시행 △사업추진에 필요한 현지 협력 지원 △양 기관의 경험 및 전문성 공유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