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주관한 ‘제10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이 ‘안전과 환경으로 열어가는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12월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원자력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언급하면서 “과기정통부에서는 2021년 원자력 연구개발에 전년대비 250억 원 늘어난 3,15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원전안전성 증진 △해체 핵심기술 개발 △선진 소형원자로기술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재훈 원자혁산업회의 회장도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상황에 부응하면서 원자력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해 더욱 안전하고 더욱 편리한 에너지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재열 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이 바라카원전 시운전 정비계약 체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웅비장)을 수상하는 등 총 15명의 정부포상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