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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노면 블록형 태양광’ 상용화
동서발전, 발전효율 높이고 강도도 크게 향상
2020년 12월 22일 (화) 류태수 elenews@chol.com
   
 
  ▲ 동서발전이 울산 중구청 광장에 설치한 ‘노면 블록형 태양광 실증설비’ 모습.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국내 최초로 보도블록 기능과 태양광발전을 기능을 함께 지닌 ‘노면 블록형 태양광’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12월22일 본사에서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한 ㈜한축테크와 ‘블록형 태양광 상용화 기술개발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성능, 품질,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융합품목’으로 선정돼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품목에 포함됐으며, 우수조달물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산업융합신제품 적합성인증’ 1차 심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로 노면 블록형 태양광 기술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인증은 기술인증 기준이 없어 시장출시가 어려운 신제품의 사업화를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로 KS인증과 동일한 효력이 있다.

이 기술에 대한 공인인증기관의 시험 결과 출력, 효율, 강도 등 17개 항목에서 모두 연구개발 목표를 달성했는데 특히, 발전출력은 블록당 19W로 발전효율은 16% 이상이다.

또 강도는 기존 콘크리트 보도블록 강도의 10배 이상으로 25톤 차량에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블록형 태양광 모듈은 바닥에 설치하는 특성상 태양광 입사각도, 그늘, 지열로 인해 일반 모듈 대비 약 30%가량 효율이 감소하지만 개발품은 블록 표면에 돋보기와 같은 기능을 하는 집광렌즈를 적용해 효율저하를 20% 이하로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보도블록 기능을 위해 폐자원을 50% 이상 활용한 강도 강화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친환경제품인증 조건도 함께 충족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9월 울산 중구청 광장에 6.3㎾ 규모의 실증설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데 태양광블록과 함께 LED블록을 구성함으로써 주간에는 전력을 생산하고, 야간에는 음악과 영상을 송출해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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