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의 출입도로명이 기존의 ‘불모산로’에서 ‘전기의 길’로 변경된다.

창원시는 지난 1976년 설립 이래 국가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전기연구원의 상징성과 공로를 인정해 연구원과 창원대로를 연결하던 기존 도로를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로’에서 ‘창원시 성산구 전기의 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기술인 ‘전기’의 명칭과 의미를 담은 도로명의 탄생은 전국 최초 사례다.

‘전기의 길’은 언제나 빠르고 최적의 길을 찾아가는 전기의 방식(way)처럼 전기연구원이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은 “‘전기의 길’은 인류 문명 발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전기의 길’ 탄생에 많은 도움을 주신 허성무 창원시장 및 창원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전기의 길’ 탄생을 기념하고, 전기기술의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