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일차전지 전문업체인 비츠로셀이 포브스 ‘2020년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연매출 1,000만 달러 이상, 10억 달러 미만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지역 내 1만8,000개 기업 가운데 2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중 우리나라 기업은 비츠로셀을 비롯해 18개 기업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선정기준으로 ▲실적 지속가능성 ▲수익률 ▲지배구조 ▲경영능력 ▲회계투명성 등을 언급한 바 있는데 비츠로셀은 이중 펀더멘털 밸류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설립된 비츠로셀은 고온전지 배터리팩, 차량용 특수 이차전지와 군수용 특수전지, 석유 가스 시추 등에 사용되는 고온전지 등의 제품군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액의 75% 이상이 전 세계 50여개 수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고온전지 배터리팩, 차량용 특수 이차전지, 대용량 슈퍼 커패시터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필름형 전지업체를 인수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