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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 장기연속운전 성공
중부발전, 보령화력서 국내 최초 1만 시간 운전
2020년 11월 12일 (목) 김태수 elenews@chol.com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이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와 공동으로 충남 보령화력본부에 설치된 ‘10㎿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 1만 시간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했다.

전력연구원은 2000년 초반부터 화력발전소, 제철소, 시멘트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을 개발을 시작하고, 실증플랜트를 2013년부터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에 설치해 공동으로 운영 중인데 이번 1만 시간 무정지 연속운전 성공은 국내 최대설비에서 최고성능으로 최장시간을 운전한 국내 최초 실적이다.

‘10㎿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는 연간 약 7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규모로 전력연구원은 독자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 습식흡수제와 에너지 저소비형 공정을 적용해 90%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면서도 기존의 상용흡수제 대비 에너지소비량을 40%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이산화탄소 습식흡수제 및 에너지 저소비형 공정은 올해 6월 국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분야에서 최초로 ‘산업부 지정 첨단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장기연속운전 결과를 바탕으로 150㎿급 대규모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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