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신재생발전기의 출력감시 및 제어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취득시스템 개발을 완료, 신재생에너지의 실시간 데이터 감시가 가능한 시스템을 통한 신뢰성 높은 전력계통 운영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전력거래소는 이와 함께 신재생발전기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한 신재생 자료 취득 장치도 개발했다.

이 장치는 154㎸ 이상 송전선로에 연계된 20㎿ 이하의 신재생발전기에 설치돼 신재생에너지의 출력감시·예측·제어에 활용되며, 4차 산업혁명 기반 IoT 장치로 데이터 취득 및 가공에 유연성뿐만 아니라 기기 및 데이터 전송 보안기능도 지니고 있다.

기존의 계량장치와 비교해 생산비용을 대폭 낮춰 소규모 사업자들의 투자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자료 취득 장치는 내년 12월까지 제주계통과 육지계통의 기존 신재생발전기를 대상으로 설치되며, 신규로 설치되는 신재생발전기에도 설치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