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태양광자동차의 제작과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2020 KIER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최근 중·고등부 작품 중 디자인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이 대회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진행됐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대회 개최 20주년을 맞아 기념영상도 제작했다.

초등부는 ‘방구석 솔라카 인증샷’을 주제로 오집 신청을 받은 결과 68개 팀이 참여했으며, 중·고등부는 ‘방구석 솔라카 유튜버’ 콘십트로 진행한 결과 65개 팀이 신청해 58개 팀이 태양광자동차와 영상을 제작해 제출했다.

심사는 주행능력과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주행능력 평가는 제출된 태양광자동차와 영상을 통해 이루어졌고, 디자인 심사는 창의성, 견고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대상은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시그마 팀(이주영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최우수상 1팀(영선중학교 Untitle 팀), 우수상 1팀(광신고등학교 태양은 가득히 팀), 준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모두 1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