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10월8일 13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 로밍 Allience 확대 협력 MOU’를 체결하고,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로밍을 중개하는 ‘Charge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밍은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자사 충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제휴된 타사의 충전기를 이용해 회원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ChargeLink 서비스’는 한전이 개발한 로밍 플랫폼으로 모든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한전은 충전사업자 간에 로밍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방형 로밍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원 스톱 요금정산 솔루션 및 API 서비스를 패키지로 한 ‘ChargeLink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충전사업자는 ‘KEPCO PLUG“ 홈페이지(www.evc.kepco.c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이후 전체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에 따라 충전시업자의 로밍시스템 구축 및 요금정산의 복잡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돼 전기차 이용고객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