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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사 편찬…철저한 책임감과 참여의식 선행돼야
편찬위원뿐만 아니라 모든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 기대
기존 25년사와 50년사 기초로 다양한 자료 보완 수집
60년사 편찬 계기로 현 시점에 맞는 조합의 방향 모색
2020년 08월 30일 (일) 백광열 elenews@chol.com
   
임도수 전기조합 60년사 편찬위원장

“무엇보다 조합 60년사 편찬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이상 철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작업 진행에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위원들이 모범을 보여야 이에 대한 일반 조합원들의 협조도 원활히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6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최근 위촉된 임도수 보성파워텍(주) 회장은 60년사의 원활한 편찬을 위해서는 우선 이번에 위촉된 편찬위원들의 철저한 책임의식을 통한 참여에 대한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만들어진 조합 25년사와 50년사도 세밀히 검토해 봤는데 25년사는 나름대로 당시 사실과 통계를 근거로 잘 만들어냈고, 50년사는 사진자료에 충실한 것 같았습니다. 이 두 자료를 바탕으로 부족한 자료를 다방면으로 수집하면서 더 충실히 보충하면 부끄럽지 않은 사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도수 위원장은 60년사 편찬에 대한 개괄적인 계획을 밝히면서 이번 사료 편찬이 모든 조합원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편찬위원이 아니라도 조합의 역사에 대해 지식이 많은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60년사 편찬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생각한 것이 역사 앞에서 조합도 그간의 장단점을 냉철하게 되짚어보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발전적으로 올바르게 설정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60년사의 발간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임 위원장은 역사를 통한 조합 방향 설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현재의 조합 이사장 선거문제 등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사한 성격의 조합이 파생되기보다는 전기조합을 중심으로 더욱 단합하고 힘을 모음으로써 힘을 분산하지 않고 모두가 목적하는 바를 효율적으로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의견을 맞추는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60년사에도 언급되겠지만 우리 조합은 단체수의계약이라는 제도를 기준으로 업계의 명암이 갈렸던 것 같습니다. 과거 단체수의계약이 존재했을 때는 각 업체들이 최소한의 생계에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개발보다는 똑같은 시장에 대한 치열한 경쟁이 난무했고, 그러한 영향이 지금 시점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모습에서 완연히 탈피해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과감히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임 위원장은 과거의 낡은 사고가 지금도 발전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기업은 조그마한 것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과거의 단체수의계약 같은 제도도 현 시대에 맞는 형태로 재정비돼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형태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합 60년사 편찬을 책임진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조합에 오래 몸담은 원로조합원으로서 또 조합의 운영을 책임졌던 전임 이사장으로서 모든 조합원이 보아도 부끄럽지 않은 조합의 사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0년사 편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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