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지난 7월 브라질에 올해 마지막 인도분인 약 200만 달러 상당의 지지격자를 납품, 브라질 핵연료회사인 INB사와 2017년 8월 체결한 수출계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006년 6월 브라질 INB사와 최초로 핵연료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INB사가 제조하는 표준형 핵연료 지지격자 및 소형 부품류 수출을 확대해왔으며, 2021년 공급분에 대한 신규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추진 중에 있다.

지지격자는 우라늄이 장입된 연료봉을 일정한 간격과 힘으로 고정 및 지지하면서 원자로에서 냉각재로의 열전달을 향상시키는 핵연료 핵심부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