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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활용한 친환경 발전기술 개발 추진
한전-경상북도, 에너지 생산 및 친환경화 동시 해결
2020년 08월 19일 (수) 류태수 elenews@chol.com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8월19일 경상북도 도청에서 경상북도와 가축분뇨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친환경적 분뇨처리도 가능한 기술개발 추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 한전은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고체연료를 사용해 전력과 난방에 필요한 열을 생산하는 열병합발전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경상북도는 가축분뇨를 연료화 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2020년부터 3년간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에는 한전 전력연구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참여한다.

경상북도는 연간 평균 800만 톤 이상의 가축분뇨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시급하지만 퇴액비화 가축분뇨 처리방식으로는 악취, 수질오염, 가축전염병 등의 해결에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지난 1월 ‘축산분뇨 처리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을 수립하고, 현재 가축분뇨 고체연료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한전은 열과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 기술 및 발전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유해물질 저감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고체연료의 친환경적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과 경상북도는 이번 공동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경북도 내 연 135만 톤의 축사분뇨를 이용해 36만 톤의 고체연료를 생산할 수 잇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축사분뇨로 인한 환경문제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어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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