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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승진시험 시험지 사전유출
전기공사협회, 부정행위 가담 직원에 징계
2020년 08월 12일 (수) 백광열 elenews@chol.com

일부 회원, ‘위법성 비해 징계 가벼워’ 지적

사립학교의 교원 자녀에 대한 시험지 유출 사건으로 전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었던 가운데 최근 공공성을 띄고 있는 단체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지난 7월 실시된 간부 승진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공사협회가 7월10일 실시한 간부 승진시험을 앞두고 특정 직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이와 관련된 시험지를 사전에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기공사협회는 부정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직원에 대해 경징계를 내렸으나 이 소식을 접한 일부 회원들은 부정행위에 비해 징계가 너무 가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이 같은 부정행위가 단순히 직원 선에서만 일어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느냐”며, “보다 폭넓은 방향에서의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면밀한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전기공사협회는 협회 산하 재해예방지도원 계약직 채용에 있어서도 필요경력에 미달한 자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합격을 추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부정채용 및 부정시험과 관련해 이에 관계된 직원들에 대해서는 최소 엄중경고부터 감봉 3개월, 정직 1개월의 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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