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6일 전기연구원 창원본원에서 개최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핵심사업 설명회 및 추진 선포식’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은 7월16일 창원본원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호영 창원대 총장 등 내빈 및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핵심사업 설명회 및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치러진 이날 행사는 △주요인사 환영사 및 축사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주요사업 소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추진계획 보고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 추진계획 보고 △비잔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스마트산단의 주요사업을 이끌어갈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단장 박민원)’은 지난해 2월 산업부로부터 창원산단의 스마트화를 위해 지정된 핵심 업무추진 기구로 사업단은 그동안 제조혁신 기반 마련을 위해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기 위한 ICT 대기업 유치 ▲표준 제조혁신 공정 모듈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 본격적으로 그 결과물들이 나타나고 있고 주목된다.

창원대가 총괄 주관하고 전기연구원, 경남대, 창원문성대,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스마트산단 고급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해 제조혁신 핵심인력 육성 및 관련 일자리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전기연구원 해석기술지원실(단장 백명기)이 주관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품개발 단계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해주는 제조공정 혁신사업으로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제품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제조 및 공정 프로세스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진행한 전기연구원은 경상남도와 청원시의 지원을 받아 2022년 초까지 국비 265억 원을 포함해 총 3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건물 구축에 나서는 한편 지역 내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매년 100여명 이상의 해석기술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