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0일 개최된 ‘제16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에서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7월10일 ‘한국 전력산업의 전환점-도매전력시장 개선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SICEM 2020)’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에 부응하고, 국내 전력산업이 그 변화에 제도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내 전력시장 개선방향과 에너지신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매전력시장 개선’을 주제로 한 이날 컨퍼런스 세션1에서는 박종배 건국대 교수의 ‘전력시장 효율화 및 개선방향’, 김승완 충남대 교수의 ‘차기시장 설계 시 고려할 요소-캐나다 온타리오 주 IESO 사례를 중심으로’, 옥기열 전력거래소 팀장의 ‘1단계 국내 전력시장(현물시장) 개편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또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2에서는 에너지기술평가원 이상학 PD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 박창민 그리드위즈 전무의 ‘수요자원시장과 새로운 기회’,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의 ‘플랫폼 기반 분산자원 확산과 분산자원을 연계한 에너지신산업의 기회’,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의 ‘스마트조명을 이용한 수요반응 서비스’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컨퍼런스 최초로 실시간으로 유튜브 현장 생중계를 시행해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