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전선이 최근 출시한 오디오 스피커케이블.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최근 하이엔드 오디오케이블, 프라이어리티(Priority) 시리즈를 출시했다.

LS전선은 2,000년대 초반 LG전선 브랜드로 생산했던 OFC(무산소동, Oxygen Free Copper) 케이블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였는데 이는 국내에서 시판 중인 OFC 오디오케이블 중 유일한 국산제품이다.

프리미어리티 시리즈는 케이블 도체로 99.99% 이상의 고순도 구리를 사용해 음의 전도율을 높이고, 잡음을 최소화했다.

또 구리 속의 미미한 양의 산소와 불순물도 왜곡과 노이즈를 만들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99.99% 이상으로 정제하는 것을 기술력의 척도로 삼고 있기도 하다.

LS전선은 구리 가공기술을 활용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은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수입산 대비 10~20% 정도 낮게 책정했는데 특히, 방송국과 극장, 음향 전문 스튜디오, 오디오 마니아 등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티 시리즈는 은을 도금한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 스피커케이블 6종과 전원케이블 3종 등 모두 9종으로 온라인쇼핑몰과 총판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