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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자재 운반에 무인헬기 투입
日 큐슈전력송배전, 연간 3,000만 엔 비용절감
2020년 05월 14일 (목) 백광열 elenews@chol.com

산간지 현장 등서 활용…드론보다 범용성 높아

일본의 큐슈전력송배전은 농약살포 등에 이용되어 온 산업용 무인헬리콥터를 공사 기자재 운반에 활용하는 독자적인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에서 소규모 공사를 수행할 경우 지금까지는 작업원이 스스로 자재를 운반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무인헬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현장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어 연간 3,000만 엔의 비용절감에 기여한다.

1년간의 실증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도입을 결정, 향후 송전부문에서 전사적으로 전개를 도모한다.

큐슈송배전의 송변전기술센터가 중심이 돼 야마하발동기제의 무인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헬기는 가솔린을 연료로 하며, 100분간 비행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충전장소나 계속비행시간에 제약이 있는 드론보다 범용성이 높다.

농약살포 등에 사용되어 왔던 것을 송변전기술센터가 35㎏까지 화물을 운반하는 능력에 착안했다.

지난해 공사자재의 운반에 사용할 수 있는가를 실증, 양호한 결과를 얻음으로써 전사적인 전개를 결정했다.

통상 송변전설비의 경미한 개수공사를 수행할 경우 소형차로 기자재를 운반한다.

그러나 산간지에서 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현장에는 작업원이 하나에 5㎏이 넘는 애자 등의 중량물을 등에 지고 험난한 산길을 걷지 않으면 안 되는 큰 부담이 되어 왔다.

무인헬기는 이륙 시와 착륙 시에는 수동조작이 필요하지만 이륙 후에는 지동조종으로 사전에 지정한 철탑 부근까지 자율 비행한다.

애자는 한 번에 4~5개 정도를 운반할 수 있다.

무인헬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자재운반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요원을 대폭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연간 3,000만 엔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 센터는 향후 자재운반에만 머물지 않고 송전선 건설 전의 레이저측량에도 무인헬기를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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