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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안전한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한전, ESS 보급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 역할 기대
2020년 05월 11일 (월) 김남표 elenews@chol.com
   
 
  ▲ 한전이 개발한 안전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차세대 이차전지.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하면서도 가격이 절반가량으로 저렴한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한전은 리튬이온전지의 안전성 및 고비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연구를 진행, 이번에 국내 최초로 리튬 대신 망간을 이용한 20Ah급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이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의 양극 물질을 지구에서 12번째로 풍부한 원소인 망간으로 대체해 비용을 낮췄고, 전해질은 불이 붙지 않는 수용성을 사용해 안전도를 높였다.

20Ah는 20A 전류를 1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으로 ESS에 들어가기 위한 이차전지 최소용량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망간을 이용한 이차전지는 대용량화의 어려움으로 1Ah 용량 이내가 최대였다.

한전이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이차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 대비 가격은 절반에 불과하면서도 안전성이 높아 향후 고가의 리튬이온전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업체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이차전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현재 국내에서 ESS용으로 운용 중인 리튬이온전지를 차세대 이차전지로 교체할 경우 총 2,50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위해서는 대용량 ESS의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이차전지는 ESS 구축비용을 절반가량으로 낮출 수 있어 국내 ESS 활성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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