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절차 데이터 실시간 확인 및 입력

ABB일본베이레이는 확장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현장작업 효율화와 안전성 향상, 리스크 저감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전개한다.

산업용 태블릿 단말이나 스마트폰,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등은 기존의 장치를 이용 가능하다.

중앙제어실 등과 원격에서 협력해 작업을 수행하는 외에 설비나 작업절차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입력할 수 있다.

모회사인 ABB가 개발한 ‘ABB어빌리티·오규멘테드필드프로세튜어스’라는 시스템을 일본시장용으로 전개한다.

에너지업계 전문가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데 신설·기설을 불문하고 설비의 기동, 정지나 정기적인 보수 등 다양한 장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휴대단말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HMD ‘홀로렌즈’ 등을 사용, 중앙제어실 등 떨어져 있는 장소와 현장에서 주고받으면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때문에 효과적으로 안전한 절차를 거치도록 작업자를 유도한다.

현장에서의 작업절차와 보수·수리기술을 표준화해 디지털데이터로 기록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작업자는 현장에 매뉴얼 등 종이문서를 휴대하지 않고도 필요한 지식을 파악해 활용할 수 있다.

발전설비의 운전이나 점검·보수 등의 현장에서는 베테랑 작업자의 은퇴 등으로 기술승계나 작업효율화가 문제로 되고 있다.

그것에는 경험에 크게 의존해 왔던 업무를 표준화해 신인에게 있어서도 안전하게 높은 품질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의 정비도 빠트리지 않는다.

ABB는 ‘휴먼에러는 안전성 문제나 운전정지의 큰 요인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AR 등의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구사한 업무변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