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조합 ‘제58차 정기총회’에서 곽기영 이사장이 윤광진 ㈜이테크 대표이사 등 유공자에게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2월25일 전기조합회관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예산을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33억 원으로 책정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서면위임으로 대체하는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분위기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곽기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합은 올해 공제조합 설립을 위해 유관 단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한편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조합원과 전기산업이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점들도 도출될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합원 여러분들과 면밀한 검토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 이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과정에서도 변압기, 애자, 철탑 등의 분야에서 개선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도 조합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보다 나은 실적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현재 협의 중인 배전반 내구연한제의 실질적인 도입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기조합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관변경(안) △2019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배당금 처분(안) △소액수의계약 연간 추천횟수 및 계약한도 설정(안) △조합원 제명 △이사회 위임안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으며, 윤광진 ㈜이테크 대표 등 유공 조합원들에게 포상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