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공사협회 ‘제55회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선임된 류재선 회장이 문원호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6대 회장으로 류재선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월26일 63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6대 회장으로 류재선 현 회장을 선임했다.

지난 2월20일과 21일 총 유권자 14,872명 중 8,630명(투표율 58.03%)이 투표한 가운데 이날 정기총회에서 개표한 결과 기호3번 류재선 후보가 4,339표(50.28%)를 획득해 3,408표(39.49%)를 획득한 기호1번 감영창 후보와 883표(10.23%)를 얻는데 그친 기호2번 김갑상 후보를 제치고 전기공사협회 제26대 회장에 당선됐다.

류재선 회장은 이날 당선 수락사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감영창 후보와 김갑상 후보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박빙의 승부였던 만큼 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회원 모두가 협회 정책에 참여하는 선진협회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 말했다.

또 “1만7,000여 회원은 모두 하나다”며, “협회는 회원과 함께 꿈꾸고, 함께 고민하며 희망찬 100년 미래를 위해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전기공사업의 부흥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오송사옥 건축 세부계획(안)이 승인됐으며, 이에 따라 ▲건기공사 경영환경 개선 ▲중소 전기공사기업 역량 강화 ▲오송연수원 건립 성공적 추진 등의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