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태양광발전시스템 판매회사인 엑솔은 태양광발전소의 전기를 비상 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장치 ‘救電박스’의 판매를 개시했다.

콘센트나 브레이커 등으로 구성하는 제품에서 계통전력의 정전 시에 태양광발전소에 설치되어 있는 자립운전기능을 갖춘 파워컨디셔너(PCS)에 접속하면 콘센트를 통해 태양광의 전기를 스마트폰 등에 공급할 수 있다.

엑솔이 최근 발표한 이 제품은 통상적으로 계통의 정전 시에는 태양광발전소의 전기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로 된다.

‘救電박스’를 사용하면 자립운전 PCS를 사용해 태양광발전설비의 가동이 가능하게 된다.

스마트폰 외에 배터리나 전기자동차(EV) 등으로의 급전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救電박스’의 무게는 12㎏.

이미 건설된 태양광발전소에도 용이하게 설치할 수 있다.

정격전압은 105V로 브레이커 1대와 콘센트는 2구 타입 1대를 내장하고 있다.

별도 판매로 방수 연장코드 등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