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2월7일 ‘2020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이사회 결과 및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9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구)전기회관 매각 결정(안) △규정개정(안) △제55회 정기총회 부의안건(안) 등의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전기협회는 올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여 권위와 활용도가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주력하고, 이와 함께 2021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문제점 보완과 홍보를 통해 국내 전기산업계의 기술수준과 시장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전기산업의 발전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기사업법상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 △전력산업기술기준 개발 및 유지관리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우수한 전력산업 인력양성 △내실 있는 정책연구사업 및 전기관계조사연구사업 추진 △이공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올해 주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전기협회는 원전산업의 핵심 경쟁력제고 및 사업기능 확대를 위해 직제개편도 단행했는데 KEPIC처를 본부로 격상시키는 한편 원전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원전해체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원전사후관리표준실을 신설했다.

한편 ‘전기협회 제55회 정기총회’는 2월21일 오후 3시 전기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