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서길수 영남대 총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월4일 영남대학교에서 산학협력 연구개발로 추진한 ‘LED를 적용한 영농형 태양광발전 실증설비’준공 기념행사를 갖고, 태양광 발전분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개발은 농작물 성장을 촉진하는 600nm 파장대역의 LED 광원을 적용해 기존 영농형 태양광 대비 농업생산성을 5%p 이상 향상시켜 농가의 수용성을 높이고, 영농형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증설비는 정부지원으로 영남대에 구축한 ㎿급 태양광발전 R&BD센터에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50㎾급 규모로 설치됐으며, 실증기간에는 농작물의 생산량, 수확물 품질, 안전성 및 경제성 등을 평가해 차세대 영농형 태양광 보급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남동발전과 영남대는 이날 자체 보유한 태양광분야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친영농형 태양광 실증설비에서 생산된 전기판매 수익을 장학금으로 활용하는 한편 실증설비와 연계한 연구개발 협력, 연구개발 성과물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 및 태양광발전 분야 인재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